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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과이, 미국 주도 AI·공급망 구상 팍스 실리카 26번째 서명국 합류…핵심광물·수력발전으로 초지능 인프라 구축
- URL: https://www.bexus.info/20261025-news-136/
- Published: 2026-10-25T09:13:05.000Z
- Updated: 2026-10-25T09:13:38.000Z
- Description: 미 국무부는 10월 23일 파라과이를 인공지능과 공급망 안보를 묶은 미국 주도 구상 팍스 실리카 선언의 26번째 서명국으로 맞았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외교장관 루벤 라미레스 레스카노가 워싱턴 국무부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제이컵 헬버그 경제담당 차관과 함께 선언에 서명했고, 이날부터 파라과이의 참여가 시작됐다. 국무부는 양국이 파라과이의 핵심광물과 수력발전을 활용해 미주 대륙에 초지능 인프라를 짓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명은 크리스토퍼 랜다우 국무부 부장관이 파라과이에서 투자와 안보 합의를 발표한 이틀 뒤에 나왔다.
- Author: Alfred Kim
- Tags: 워싱턴

미국

미 국무부는 10월 23일 파라과이를 인공지능과 공급망 안보를 묶은 미국 주도 구상 팍스 실리카 선언의 26번째 서명국으로 맞았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외교장관 루벤 라미레스 레스카노가 워싱턴 국무부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제이컵 헬버그 경제담당 차관과 함께 선언에 서명했고, 이날부터 파라과이의 참여가 시작됐다. 국무부는 양국이 파라과이의 핵심광물과 수력발전을 활용해 미주 대륙에 초지능 인프라를 짓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명은 크리스토퍼 랜다우 국무부 부장관이 파라과이에서 투자와 안보 합의를 발표한 이틀 뒤에 나왔다.

## 팍스 실리카는 AI와 공급망 안보를 묶은 국무부의 대표 구상이다

국무부는 팍스 실리카를 AI와 공급망 안보에 관한 국무부의 대표 구상이라고 소개한다. 동맹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사이에 새로운 경제안보 합의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 구상을 이끄는 헬버그 차관은 국무부 누리집에서 「20세기가 석유와 강철로 돌아갔다면 21세기는 연산 능력과 그것을 먹여 살리는 광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헬버그 차관은 같은 글에서 이번 선언이 정렬된 파트너들이 에너지와 핵심광물에서 고급 제조와 모델에 이르는 내일의 AI 생태계를 짓도록 하는 새로운 경제안보 합의라고 평가했다. 국무부가 선언의 목적으로 밝힌 문장도 같은 방향이다. 서명국 사이의 신뢰와 기술 보완성, 공동 이익을 토대로 한 경제안보 질서를 세운다는 것이다.

이름의 팍스는 평화와 안정, 번영을 뜻하는 역사적 표현이다. 국무부는 이 말이 현대 AI와 컴퓨팅의 기반에 적용된다고 설명한다. 전략 개념은 핵심광물에서 에너지, 첨단 제조, 반도체, AI 인프라, 물류로 이어지는 하나의 줄기다. 미국이 주도해 안전하고 회복력 있고 혁신 중심인 기술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선언문에는 서명국이 함께 추진할 일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다. 서명국은 투자 안보 관행과 인프라, 인센티브에서 협력하는 경제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최첨단 기초 모델, 정보 연결과 네트워크 인프라, 연산과 반도체, 첨단 제조, 운송 물류, 광물 정제와 가공, 에너지 같은 기술 공급망의 전략 영역에서 협력하자고 권장한다. 민간 기업과 기업가의 창의력과 자본을 동원하겠다는 문장도 들어 있다.

국무부가 정리한 핵심 목표는 세 가지다. 강압적 의존을 줄이고, 글로벌 기술 공급망을 안전하게 하면서 AI 공급망의 기회와 취약점을 함께 다루며 공동 투자를 모색하고, 민감한 기술을 보호하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를 짓는 일이다. 장기 틀로는 첨단 기술 기업이 있는 경제를 하나로 묶어 AI 시대의 경제적 잠재력을 키우고, 파트너 국가 전반에 AI 기반 번영을 이끌 지속 가능한 경제 질서를 세운다는 구상을 내걸었다.

## 선언은 과잉 생산과 덤핑이 왜곡하는 시장으로부터 민간 투자를 지키겠다고 적었다

선언문은 비시장 관행도 다룬다. 서명국은 혁신과 공정 경쟁을 해치는 비시장 관행을 다루는 일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과잉 생산과 부당한 덤핑이 일으키는 시장 왜곡으로부터 민간 투자를 지키려면 조율이 필수라고도 적었다. 민감한 기술과 핵심 기반 시설이 부당한 접근이나 영향, 통제를 받지 않도록 각자의 정책 집행에서 협력한다는 대목도 있다.

국무부가 내건 핵심 목표는 강압적 의존을 줄이는 것이다. 선언문은 진정한 경제안보에 지나친 의존을 줄이고 공정한 시장 관행을 지키는 믿을 수 있는 공급자와 새로 연결되는 일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에게는 AI 경제를 이루는 기술 전 단계에 접근할 길을 열겠다고 했다. 정보통신 시스템과 광섬유 케이블,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네트워크를 짓고 운영하겠다는 문장도 선언문에 들어 있다.

국무부 누리집의 서명국 명단에는 아르헨티나, 호주, 칠레,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유럽연합, 핀란드, 독일, 그리스, 인도,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카자흐스탄, 네덜란드, 노르웨이, 파나마, 파라과이, 필리핀, 카타르, 대한민국, 싱가포르, 스웨덴, 아랍에미리트, 영국이 올라 있다. 국무부는 대만을 서명국이 아닌 비서명 참여 주체로 따로 적었다. 대만은 팍스 실리카 선언과 미국·대만 경제안보 협력에 관한 공동성명을 통해 선언의 원칙을 지지했다.

## 파라과이 정부는 서명이 워싱턴 방문의 성과이며 청정에너지가 AI 공급망의 일부가 된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외교부도 같은 날 발표문을 냈다. 라미레스 외교장관이 국무부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선언에 서명했고, 파라과이가 26번째 서명국이 됐다는 내용이다. 외교부는 양국이 파라과이의 핵심광물과 수력발전 잠재력을 활용해 미주의 첨단 지능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적었다. 신뢰와 기술 보완성, 공동 이익을 바탕으로 한 경제안보 질서를 세운다는 선언문의 목표도 인용했다.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은 같은 날 X에 이번 서명이 워싱턴 방문의 결과라고 올렸다. 파라과이가 디지털 시대를 밖에서 바라보지 않고 기술 소비국에서 생산국이 되겠다는 취지다. 페냐 대통령은 팍스 실리카를 에너지와 핵심광물에서 데이터센터까지 AI 공급망을 만드는 신뢰할 수 있는 국가들의 동맹이라고 부르며, 파라과이의 청정에너지가 이제 그 미래의 일부라고 말했다.

> El Paraguay ya no mira la era digital desde afuera: dejamos de ser consumidores de tecnología para ser productores.  
>  
> Como resultado de nuestra visita a Washington, nos sumamos a Pax Silica, la alianza de naciones confiables que construye la cadena de suministro de la inteligencia…
> 
> — Santiago Peña (@SantiPenap) [2026년 10월 23일](https://x.com/SantiPenap/status/2113698904134815817?ref%5Fsrc=twsrc%5Etfw&ref=bexus.info)

페냐 대통령의 워싱턴 일정은 하루 전부터 이어졌다. 10월 22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만나 기술, 물류, 제조, 무역, 광업 분야에서 미국 기업의 파라과이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점을 이야기했다고 X에 올렸다. 베선트 장관도 같은 날 X에 페냐 대통령과 두 나라의 커지는 경제 동반자 관계를 논의했고,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핵심광물 공급망을 발전시키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 I was pleased to meet with Paraguayan President Santiago Peña to discuss the growing economic partnership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Paraguay.  
>  
> We reaffirmed our shared commitment to strengthening economic cooperation and advancing secure and resilient critical minerals supply… [pic.twitter.com/8QMAhh2pNR](https://t.co/8QMAhh2pNR?ref=bexus.info)
> 
> — Treasury Secretary Scott Bessent (@SecScottBessent) [2026년 10월 22일](https://x.com/SecScottBessent/status/2113363449342558210?ref%5Fsrc=twsrc%5Etfw&ref=bexus.info)

페냐 대통령은 10월 23일 X에 림피오에서 REM 인더스트리즈 공장을 준공했다는 글도 올렸다. 파라과이의 강물로 만든 전력을 세계 산업의 핵심 원료인 페로실리콘으로 바꾸는 공장이다. 이 회사는 다음 단계로 순도가 더 높은 실리콘을 내놓겠다고 밝혔고, 페냐 대통령은 이를 반도체 공급망에 가까워지는 걸음이라고 불렀다. 데이터센터, 이과수 디지털(Yguazú Digital) 사업에 이어 이 공장이 세 번째 사례라는 설명도 붙였다.

## 서명 이틀 전 랜다우 부장관이 이타이푸 수력발전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센터 투자를 발표했다

파라과이의 합류는 같은 주 부장관 방문에서 시작된 협력과 이어진다. 국무부는 10월 21일 팩트시트에서 랜다우 부장관이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아순시온에서 무역 사절단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기술과 핵심광물, 하천 인프라, 물류 분야에서 미국 기업의 투자와 사업 기회를 넓히는 것이 목적이었다. 랜다우 부장관은 페냐 대통령, 라미레스 외교장관과 만났다.

가장 큰 발표는 미국 기업 크루소(Crusoe)와 파라과이 에너지·인프라 개발사 아라이코(Araico)가 전략적 동업 계약을 마무리했다는 것이다. 국무부는 두 회사가 이타이푸 수력발전소의 전력으로 가동하는 고성능 초지능(SI) 인프라를 짓는다고 밝혔다. 크루소는 첫 설비를 2027년 중반에 가동할 계획이고, 이 시설은 세계에서 가장 큰 100% 재생에너지 수력 전원 가운데 하나에서 전기를 직접 끌어와 미국과 중남미 클라우드 고객을 함께 상대한다.

국무부는 이 투자를 파라과이 역사상 가장 큰 민간 투자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랜다우 부장관은 이타이푸 댐 방문 사실을 X에 올리며 같은 취지로 말했다. 파라과이와 브라질이 파라나강의 힘을 이용해 지은 이타이푸 댐은 자신이 1970년대에 소년으로 파라과이에 살던 때는 꿈일 뿐이었다며, 페냐 대통령과 함께 미국 투자자들이 인근에 데이터센터를 짓는 계약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파라과이 역사상 외국 민간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도 붙였다.

> The power of water is awesome. Paraguay and Brazil harnessed the power of the mighty Paraná River at the Itaipú Dam, one of the world’s engineering marvels. This project was only a dream when I lived in Paraguay as a boy in the 1970s, and it was a true joy to visit the completed… [pic.twitter.com/br1pFM0jgY](https://t.co/br1pFM0jgY?ref=bexus.info)
> 
> — Christopher Landau (@DeputySecState) [2026년 10월 22일](https://x.com/DeputySecState/status/2113257202341277760?ref%5Fsrc=twsrc%5Etfw&ref=bexus.info)

미국 우라늄 기업 유라늄에너지(UEC)도 파라과이 내 우라늄 채굴권 가운데 한 곳을 개발하는 데 1,2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를 미국의 투자가 두 나라에 일자리를 만들고, 파라과이에 전략적 경쟁국의 약탈적 금융을 대체할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한 선택지를 준다는 사례로 소개했다.

## 안보와 민간 원자력 협력도 같은 방문에서 나왔다

안보 분야에서는 랜다우 부장관과 라미레스 외교장관이 항공 요격 지원 협정에 서명했다. 이 협정은 이후 외교 공한 교환을 거쳐 발효되며, 발효되면 마약 밀매가 의심되는 항공기로부터 파라과이가 영공을 감시하고 지키는 능력이 강화된다. 두 사람은 PISCES 국경 관리·승객 심사 시스템을 파라과이에 배치해 테러범 이동 차단 협력을 강화한다는 의향 각서에도 서명했다.

국무부는 테러자금 차단과 마약 테러범 책임 추궁, 새 대테러센터 운영, 국경 보안과 디지털 증거 확보 사업을 위해 550만 달러의 대외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순시온에 대테러 자문관을 배치할 준비도 하고 있으며, 이 자리는 대테러국이 이 지역에 두는 첫 직책이다. 초국가 조직범죄에 대응하는 양자 안보 지원금 625만 달러도 별도로 제공한다.

마약·법집행국(INL) 사무소를 아순시온에 처음 연다는 발표도 있었다. 이 사무소는 남미 남부 지역의 INL 사업 조율 거점 역할도 맡는다. 민간 원자력 분야에서는 미국과 파라과이가 원자력법 123조에 따른 평화적 핵 이용 협력 협정 협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협정이 발효되면 미국 기업이 상당한 민간 원자력 장비와 물자를 파라과이로 수출할 법적 틀이 마련된다.

국무부는 서명식 발표문 끝에 팍스 실리카 관련 소식을 헬버그 차관의 X 계정에서 이어서 볼 수 있다고 안내했다.

## 출처 (KST)

- 미 국무부 · 2026-10-23 · https://www.state.gov/releases/office-of-the-spokesperson/2026/10/united-states-welcomes-paraguay-as-newest-pax-silica-signatory/
- 미 국무부 · 팍스 실리카 · https://www.state.gov/pax-silica/
- 미 국무부 · 2026-10-21 · https://www.state.gov/releases/office-of-the-spokesperson/2026/10/u-s-paraguay-cooperation-to-advance-prosperity-and-security/
- 파라과이 외교부 2026-10-23 · https://www.mre.gov.py/paraguay-se-suma-a-la-declaracion-de-la-pax-silica/
- X @SantiPenap · https://x.com/SantiPenap/status/2113698904134815817
- X @SecScottBessent · https://x.com/SecScottBessent/status/2113363449342558210
- X @DeputySecState · https://x.com/DeputySecState/status/2113257202341277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