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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전쟁부, 대학 다학제 연구에 1억5천만 달러 지원…20개 연구팀 선정 "과감한 융합 연구로 돌파구 마련"
- URL: https://www.bexus.info/20261029-news-354/
- Published: 2026-10-29T21:00:00.000Z
- Updated: 2026-10-31T13:57:43.000Z
- Description: 미 전쟁부가 국방 관련 기초연구를 위한 '다학제 대학 연구 이니셔티브(Multidisciplinary University Research Initiative·MURI)' 과제로 총 1억5천만 달러 규모의 연구비 지원을 발표했다. 전쟁부는 10월 29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이번 지원금이 5년간 평균 750만 달러씩 미국 내 57개 학술기관의 20개 연구팀을 지원하며, 연구 진행이 만족스럽고 재원이 확보된다는 조건이 붙는다고 밝혔다.
- Author: Alfred Kim
- Tags: US

미국 워싱턴

미 전쟁부가 국방 관련 기초연구를 위한 '다학제 대학 연구 이니셔티브(Multidisciplinary University Research Initiative·MURI)' 과제로 총 1억5천만 달러 규모의 연구비 지원을 발표했다. 전쟁부는 10월 29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이번 지원금이 5년간 평균 750만 달러씩 미국 내 57개 학술기관의 20개 연구팀을 지원하며, 연구 진행이 만족스럽고 재원이 확보된다는 조건이 붙는다고 밝혔다.

전쟁부 연구·공학 담당 차관실의 제이슨 데이(Jason Day) 연구정책국장은 "MURI 프로그램은 전국 각 기관의 다학제 연구팀을 한데 모아 가장 복잡한 과학적 난제들에 도전하게 한다"고 말했다. 데이 국장은 "다양한 관점과 접근법을 투입함으로써 MURI 과제들은 돌파구를 촉발하고 가능성의 경계를 넓힐 수 있는 과감하고 분야를 넘나드는 연구를 키워 낸다"고 말했다.

## 1985년 출범…고체산 연료전지·나노 X선 영상·미세접촉 인쇄 성과

전쟁부는 1985년 출범한 MURI 프로그램이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을 한 팀으로 묶어 집단적 통찰을 만들어 내고, 전쟁부의 고유한 과제를 해결할 첨단 기술 개발을 촉진해 왔다고 밝혔다. 전쟁부는 경쟁이 매우 치열한 이 프로그램이 단일 연구자 대상 기초연구 지원을 보완하며, 현재와 미래의 군사 역량에 기여하고 수많은 민간 부문 응용 기술을 낳았다고 설명했다.

전쟁부는 MURI의 대표적 성과로 고체산(solid-acid) 연료전지 분야의 돌파구, 배터리 설계와 마이크로전자공학의 발전을 가능하게 한 새로운 나노 단위 X선 영상 기법, 자기조립 소재 분야의 진전을 꼽았다. 전쟁부는 자기조립 소재 연구가 미세접촉 인쇄(microcontact printing)의 첫 시연으로 이어졌으며, 이 기술이 현재 마이크로전자공학과 표면화학, 세포생물학 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쟁부에 따르면 육군연구사무소(ARO)와 공군과학연구국(AFOSR), 해군연구청(ONR)이 전쟁부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주제 분야에서 2026회계연도 과제 제안을 공모했다. 전쟁부는 451건의 백서(white paper)를 실적 기반으로 심사한 뒤 전문가 패널이 74건의 정식 제안서로 후보를 좁혔고, 그 가운데 최종 2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공모 공고 "고위험 기초연구로 한 번도 이루지 못한 것에 도전"

육군연구사무소와 해군연구청, 공군과학연구국이 공동으로 낸 2026회계연도 MURI 공모 공고(NOFO)는 이 프로그램이 고위험 기초연구를 다루며 "이전에 한 번도 이뤄지지 않은 무언가를 이해하거나 달성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공고는 MURI가 과학 분야와 경제 성장, 혁신적인 신군사기술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중대한 과학적 돌파구를 꾸준히 만들어 왔으며, 각 군 프로그램 담당관의 긴밀한 과제 관리와 적극적인 연구 지도가 성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공고는 MURI가 국방부에 잠재적 관심 대상인 미국 고등교육기관의 과학·공학 기초연구를 지원하며, 둘 이상의 전통적 학문 분야가 상호작용해 국방 관심 분야에서 빠른 진전을 이루는 다학제 연구에 초점을 둔다고 밝혔다. 공고는 이번 공모를 통한 5년간 지원 총액을 향후 예산 배정을 전제로 약 1억7천만 달러로 추산했고, 과제당 통상 연간 지원액을 최대 150만 달러로 제시했다. 공고는 여러 대학에 필요한 전문성이 흩어져 있을 때 대학 연구자 연합팀의 제안이 기대되며, 다학제 연구팀을 지원함으로써 단일 연구자 지원 사업을 보완한다고 밝혔다.

육군연구사무소는 공고에서 곰팡이 네트워크 주제와 관련해 균근균이 만드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이 장거리 신호 전달 역할을 하며, 이 신호를 가로채 해석하면 수동·원격 환경 감시가 가능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군연구청은 극초음속 주제와 관련해 극초음속 비행 시 충격층 기체 온도가 1만 켈빈을 넘고, 경계층의 원자 산소가 열보호체계(TPS) 소재의 산화를 크게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해군연구청은 이 주제가 산화 방지보다 삭마(ablation)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형상이 유지되는 열보호체계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근본적 이해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 공군과학연구국: 대기 라이다·윤리적 자율학습·구조광·원자 메타표면·원격 에피택시

전쟁부가 공개한 2026회계연도 MURI 선정 과제 목록에 따르면 공군과학연구국은 주제 1번부터 5번까지의 과제를 후원한다. 콜로라도대 볼더캠퍼스의 신자오 추(Xinzhao Chu) 연구책임자 팀은 텍사스대 알링턴캠퍼스, 유타대와 함께 '중간권·하부 열권의 특성 규명과 모델링' 주제 아래 이 영역의 금속 성분과 수송, 플라스마-중성 입자 결합을 규명하기 위한 첨단 라이다 관측과 실험실 화학 연구, 예측 모델링을 수행한다.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의 우푸크 톱추(Ufuk Topcu) 팀은 엠브리-리들 항공대, 조지메이슨대,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 버지니아대와 함께 '윤리적 구성 요소와 적응형 학습 시스템' 주제 아래 적응형 윤리 추론을 위한 설계와 시험·평가·검증·확인(TEV&V)을 연구한다.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캠퍼스의 하워드 밀크버그(Howard Milchberg) 팀은 콜로라도광업대와 콜로라도주립대, 듀크대, 미시간대, 로체스터대와 함께 '고강도 레이저-물질 상호작용을 위한 구조광' 주제 아래 시공간적으로 구조화된 고강도 광장(光場)의 물리와 응용을 연구한다.

미시간대의 알렉산더 버거스(Alexander Burgers) 팀은 콜로라도대 볼더캠퍼스와 퍼듀대, 애리조나대와 함께 분자·원자 배열의 동적 재구성 광학(OhDRAMA) 주제 아래 동적으로 제어되는 원자 메타표면을 이용한 새로운 양자 광학을, 매사추세츠공대(MIT)의 김지환(Jeehwan Kim) 팀은 워싱턴대(세인트루이스)와 미네소타대, 코넬대, 렌셀러공대, 라이스대와 함께 원격 에피택시(remote epitaxy)의 계면 메커니즘과 결함, 새로운 이종구조를 연구한다.

## 육군연구사무소: 곰팡이 네트워크 통신·고분자 분해·시공간 메타물질·양자 얽힘

육군연구사무소는 주제 6번부터 13번까지의 과제를 후원한다. 캘리포니아대 샌타바버라캠퍼스의 홀리 묄러(Holly Moeller) 팀은 '펑갈파벳(Fungalphabet)' 주제 아래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와 함께 곰팡이 네트워크를 통한 통신의 조작과 암호화(MEFCON)를 연구한다. 육군연구사무소는 이 주제를 환경 정보 수집을 위한 곰팡이 네트워크의 숨겨진 언어 해독으로 제시했다. MIT의 브래들리 올슨(Bradley Olsen) 팀은 스탠퍼드대와 델라웨어대, 워싱턴대와 함께 안정적인 고분자 골격의 탄소-탄소 결합을 끊는 생물학적 시스템을 설계한다. 펜실베이니아대의 네이더 엥게타(Nader Engheta) 팀은 뉴욕시립대 연구재단과 스탠퍼드대, 코넬대, 노스이스턴대, 퍼듀대와 함께 다차원 파동 변환을 위한 N차원 시공간 메타물질을 연구한다.

노터데임대의 니르말 기미레(Nirmal Ghimire) 팀은 조지메이슨대와 텍사스A&M대, 하버드대, 미시간대와 함께 차세대 소자를 위한 저차원 교대자성(altermagnetic) 위상 연구를, 럿거스대의 살림 엘 루아예브(Salim El Rouayheb) 팀은 MIT와 드렉셀대, 일리노이대 시카고캠퍼스,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캠퍼스와 함께 개방형 센서·모델·사용자 시스템에서 정보이론과 규칙 기반 추론을 결합한 기계학습용 확률적 온톨로지(SOLIR) 연구를 맡는다. 일리노이대 어배너-섐페인캠퍼스의 제이컵 코비(Jacob Covey) 팀은 코넬대와 스탠퍼드대, 로체스터대와 함께 '홀로그래피 이중성을 활용한 얽힘 공학' 주제 아래 양자 기하를 이용한 얽힘 공학을, 프린스턴대의 카우식 센굽타(Kausik Sengupta) 팀은 캘리포니아공대와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와 함께 '곡선 전자기 전파' 주제 아래 자기가속 빔과 파면 제어, 정보 네트워크 통신을 위한 최적 설계와 근본 한계를 연구한다. 코넬대의 프란체스코 몬티코네(Francesco Monticone) 팀은 MIT와 스탠퍼드대, 펜실베이니아대, 밴더빌트대와 함께 심층 나노광학 추론 시스템을 연구한다.

## 해군연구청: 생성형 AI 평가·에어로졸·페로브스카이트·로봇 기술 습득·극초음속 소재

해군연구청은 주제 14번과 17번부터 22번까지의 과제를 후원한다. 펜실베이니아대의 오스버트 바스타니(Osbert Bastani) 팀은 카네기멜런대와 하버드대,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와 함께 대규모 생성형 인공지능의 평가와 감시를 위한 신경-기호(neuro-symbolic) 평가 체계(NEON)를 연구한다. 콜로라도주립대의 스티븐 밀러(Steven Miller) 팀은 아이오와대와 노스다코타대,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와 함께 에어로졸의 주입과 변화, 침착이 3차원 복사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하늘의 리본(Ribbons in the Sky)' 과제를 수행하며 에어로졸의 4차원 생애주기를 규명하는 연구를, 버지니아대의 패트릭 홉킨스(Patrick Hopkins) 팀은 뉴욕주립대 버펄로캠퍼스와 밴더빌트대, 스탠퍼드대,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캠퍼스, 펜실베이니아주립대와 함께 계면에서의 비평형·강결합 에너지 변환을 연구한다.

프린스턴대의 배리 랜드(Barry Rand) 팀은 콜로라도대 볼더캠퍼스와 조지아공대, 존스홉킨스대, 노스웨스턴대, 워싱턴대와 함께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 반도체의 안정성을 위한 가역적 전기화학 전략(RESHAPE)을, 서던캘리포니아대(USC)의 로랑 이티(Laurent Itti) 팀은 브리검여성병원과 콜로라도주립대, 인디애나대와 함께 실제·가상 혼합 환경의 시각적 지각과 주의를 주제로 야외 증강현실 환경을 위한 지각·주의 모델을 연구한다. 조지아공대의 예 자오(Ye Zhao) 팀은 플로리다 인간·기계인지연구소와 함께 인간의 기술 습득 전략을 규명해 자기주도 학습 로봇에 이전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켄터키대의 알렉상드르 마르탱(Alexandre Martin) 팀은 콜로라도대 볼더캠퍼스와 미주리과학기술대, 노스웨스턴대, 미네소타대, 일리노이대 어배너-섐페인캠퍼스와 함께 극초음속 유동 속 초고온 세라믹(UHTC) 소재와 기체의 상호작용을 다중 규모 모델링과 실험으로 연구한다.

## 전쟁부 최고기술책임자실·공군연구소 "미래는 기초연구에서 시작된다"

전쟁부 최고기술책임자실(@DoWCTO)은 10월 29일 공식 X에서 전쟁부가 MURI의 일환으로 1억5천만 달러 규모의 국방 관련 연구 과제 지원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고기술책임자실은 이 프로그램이 전투원을 위한 현재와 미래의 군사 역량에 기여하고 수많은 민간 응용 기술을 낳았다고 소개했다. 최고기술책임자실은 이 게시물에서 지원 대상을 '50곳 이상의 미국 학술기관'으로 표기했으며, 전쟁부 보도자료는 57개 기관으로 명시했다.

> Today, the [@DeptofWar](https://x.com/DeptofWar?ref%5Fsrc=twsrc%5Etfw&ref=bexus.info) announced $150 million in awards for defense-related research projects as part of the Multidisciplinary University Research Initiative (MURI).  
>  
> These awards, which average $7.5 million over five years, will support 20 teams at 50+ U.S. academic institutions,… [pic.twitter.com/7Q6zRrTgyW](https://t.co/7Q6zRrTgyW?ref=bexus.info)
> 
> — Department of War CTO (@DoWCTO) [2026년 10월 29일](https://x.com/DoWCTO/status/2115824776681844755?ref%5Fsrc=twsrc%5Etfw&ref=bexus.info)

미 공군연구소(@AFResearchLab)는 10월 30일 공식 X에서 올해 전쟁부 MURI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미래는 기초연구에서 시작된다(The FUTURE begins with basic research)"고 밝혔다.

> Congratulations to this year's recipients of the [@DeptofWar](https://x.com/DeptofWar?ref%5Fsrc=twsrc%5Etfw&ref=bexus.info)'s Multidisciplinary University Research Initiative (MURI) awards.  
>  
> Read the full press release here: [https://t.co/2Y5P7CvuC6](https://t.co/2Y5P7CvuC6?ref=bexus.info)  
>  
> The FUTURE begins with basic research.[#AFResearchLab](https://x.com/hashtag/AFResearchLab?src=hash&ref%5Fsrc=twsrc%5Etfw&ref=bexus.info) | [#AFOSR](https://x.com/hashtag/AFOSR?src=hash&ref%5Fsrc=twsrc%5Etfw&ref=bexus.info) | [#BasicResearch](https://x.com/hashtag/BasicResearch?src=hash&ref%5Fsrc=twsrc%5Etfw&ref=bexus.info) [pic.twitter.com/DnB8fu3IL9](https://t.co/DnB8fu3IL9?ref=bexus.info)
> 
> — Air Force Research Lab - AFRL (@AFResearchLab) [2026년 10월 30일](https://x.com/AFResearchLab/status/2116238791769796900?ref%5Fsrc=twsrc%5Etfw&ref=bexus.info)

## 출처 (KST)

- 미 전쟁부 보도자료 「Department of War Announces $150 Million in Awards to Multidisciplinary University Research Teams」(2026-10-29): https://www.war.gov/News/Releases/Release/Article/4636398/
- 미 전쟁부 「FY2026 MURI Selected Projects」: https://media.defense.gov/2026/Oct/29/2004020995/-1/-1/1/FY26-MURI-AWARDS.PDF
- 육군연구사무소·해군연구청·공군과학연구국 「FY2026 MURI Notice of Funding Opportunity」: https://arl.devcom.army.mil/wp-content/uploads/sites/3/2025/03/W911NF25S0004\_FY26-MURI-FINAL.pdf
- 미 전쟁부 최고기술책임자실 X: https://x.com/DoWCTO/status/2115824776681844755
- 미 공군연구소 X: https://x.com/AFResearchLab/status/2116238791769796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