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쟁부·해군, 햄프턴로즈 수병 막사 17억 달러 사업 금융 종결…"우리의 결정적 우위는 언제나 전투원"

미국 워싱턴
미 전쟁부와 해군부가 10월 2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햄프턴로즈 지역 독신 수병 숙소를 현대화하는 17억 달러 규모 '홈포트 햄프턴로즈 2단계(Homeport Hampton Roads Phase II)' 사업의 금융 종결(financial close)을 발표했다.
전쟁부·해군 "17억 달러로 수천 명 수병 숙소 현대화"…5년간 침상 8,098개
전쟁부에 따르면 전쟁부와 해군부는 이날 햄프턴로즈 지역 수천 명 수병의 독신자 숙소를 현대화하기 위한 17억 달러 규모 사업인 홈포트 햄프턴로즈 2단계의 금융 종결을 발표했다. 전쟁부는 헌트 밀리터리 커뮤니티스(Hunt Military Communities)와의 이번 합의로 사업이 구상 단계에서 건설 단계로 넘어가며, 뉴포트뉴스에 현대식 막사를 공급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전쟁부는 이 사업이 헌팅턴홀(Huntington Hall)을 비롯한 노후 시설을 대체하고, 뉴포트뉴스·노퍽·버지니아비치 지역의 시급한 독신자 숙소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쟁부에 따르면 사업은 5년에 걸쳐 침상 8,098개를 신축하거나 개보수한다.
전쟁부는 민간 부문 자본을 활용하는 이번 합의가 납세자 부담을 3억 2,500만 달러 이상 줄이고, 해군의 다른 삶의 질 개선 과제에 쓸 재원을 확보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전쟁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장기 유지관리 예산을 400% 늘려 합의 기간 내내 높은 수준의 주거 품질을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전쟁부는 이 사업이 지역 협력의 뒷받침을 받고 있으며, 그 가운데 하나로 버지니아주(Commonwealth of Virginia)가 뉴포트뉴스시에 무이자 대출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전쟁부는 이번 사업이 군 기반시설 현대화라는 전쟁부의 더 넓은 우선순위에 부합하며, 해군이 함대를 개선하는 동안 기지 역시 오늘의 임무와 전투원의 필요를 뒷받침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Department of War and Navy Close on $1.7 Billion Hampton Roads Barracks Projecthttps://t.co/PqBiNdRKnE
— U.S. Navy (@USNavy) 2026년 10월 23일
더피 차관 "함정·항공기보다 전투원"…카오 장관 대행 "수병은 비대칭적 우위"
전쟁부에 따르면 마이클 P. 더피(Michael P. Duffey) 전쟁부 획득·유지 담당 차관은 "함정, 항공기, 무기, 네트워크는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의 결정적 우위는 지금도 앞으로도 언제나 전투원"이라며 "이는 수병들이 생활하고, 훈련하고, 회복하고, 다음 임무를 준비하는 장소에 투자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더피 차관은 "훙 카오 해군장관 대행과 헌트 밀리터리 커뮤니티스, 지역 파트너들이 협력해 햄프턴로즈 막사 사업을 현실로 만들어 준 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전쟁부에 따르면 훙 카오(Hung Cao) 해군장관 대행은 "숙련된 전투원은 우리 해군을 위대하게 만드는 비대칭적 우위"라고 말했다. 카오 장관 대행은 "햄프턴로즈 지역 8,000명이 넘는 수병을 위한 숙소를 개보수하고 신축하는 이번 투자는 수병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복무의 질을 보장하는 동시에 미국 납세자의 돈을 잘 관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오 장관 대행은 같은 날 공식 X 계정에 "해군에 정말 좋은 날"이라며 더피 차관과 함께 332일간의 해상 임무를 마치고 귀항한 구축함 맥폴(USS McFaul)을 맞이해 대통령 부대 표창을 수여하고, 햄프턴로즈 지역 시민 지도자들과 17억 달러 규모 독신자 숙소 헌트 계약 종결을 기념했다고 밝혔다. 카오 장관 대행은 이날 노퍽 해군기지에서 열린 노퍽 공립학교 학생 대상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행사에 참석하고 상륙수송함 샌안토니오(USS San Antonio) 장병들과 점심을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미 해군 공식 X 계정은 같은 날 전쟁부 보도자료를 게시했고, 카오 장관 대행의 계정은 이를 다시 공유했다.
Talk about a fine Navy day! Today, the Honorable Michael P. Duffey, Undersecretary of War for Acquisition and Sustainment, and I welcomed home and presented the Presidential Unit Citation to USS McFaul after 332 days at sea, celebrated our $1.7 billion unaccompanied housing Hunt… pic.twitter.com/nVijCwRUfm
— Acting Secretary of the Navy Hung Cao (@SECNAV) 2026년 10월 23일
해군 "어떤 수병도 함상에서 살지 않는다"…4,500여 명 육상 숙소로 이동
미 해군은 지난 2월 19일 보도자료에서 함정과 해상 부대에 배치된 모든 수병이 육상 숙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해군참모총장의 '어떤 수병도 함상에서 살지 않는다'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해군에 따르면 2월 기준 약 4,500명의 수병이 함상 생활을 마치고 육상 숙소로 옮겼다.
해군에 따르면 대릴 코들(Daryl Caudle) 해군참모총장은 "어떤 수병도 함상에서 살지 않게 하겠다는 것은 준비태세와 존엄, 신뢰에 관한 문제"라며 "함정이 입항해 있을 때 수병들은 안전하고 현대적인 육상 숙소에서 쉬고 회복하고 다시 가족·동료와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코들 총장은 "이 구상은 우리가 플랫폼과 역량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진지함으로 장병의 안녕에 투자하도록 보장한다"며 "준비된 해군은 준비된 수병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해군 설치사령부(CNIC)는 노후 막사 개보수 가속, 사용이 중단된 막사의 재가동, 임시 숙박시설 확대, 민관합작(PPV) 주택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숙소 접근성을 넓히고 있다고 발표했다. 해군에 따르면 스콧 그레이(Scott Gray) 해군 설치사령관(중장)은 "함상 거주는 작전상 필요를 위한 것이지 일상생활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함정이 입항해 있을 때 모든 수병이 깨끗하고 안전하며 편안한 숙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군 설치사령부는 모든 주요 모항에서 독신자 숙소를 늘리기 위한 단기·장기 사업을 선정했으며, 여기에는 기존 막사 환경 개선, 추가 투자를 통한 객실 재가동, 민관합작 선택지 확대, 혁신적 주거 방안 모색, 기본주거수당(BAH) 인상 추진이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해군에 따르면 해군 설치사령부는 전 세계 해군 육상 기지 관리를 책임지는 조직으로 10개 해군 지역사령부와 70개 기지, 4만 8,600명이 넘는 인력을 관할하며, 해군은 해군 기지를 모든 함대 작전에 필수적인 전투 플랫폼으로 규정하고 있다.
해군 시설공학사령부(NAVFAC)는 지난 4월 워싱턴주 키트샙 해군기지 브레머턴의 10층짜리 독신자 숙소 건물 전면 내부 개보수를 예정보다 30일 앞당겨 마쳤으며, 이 사업이 304개의 현대식 침상을 공급해 '어떤 수병도 함상에서 살지 않는다' 구상을 직접 뒷받침한다고 발표했다. 해군 시설공학사령부에 따르면 이 건물은 2025년 8월 화재와 누수 피해를 입었고, 해군 시설공학사령부 북서부 본부는 승인 문서와 작업 범위를 준비해 같은 해 11월 계약을 체결한 뒤 7개월 남짓 만에 전면 개보수를 마쳤다. 해군 시설공학사령부는 시공사가 계약 완료일보다 4주 앞서 공사를 마쳐 금전적 보상을 받았으며, 이는 속도와 효율에 인센티브를 주는 특별 계약 방식 덕분에 가능했다고 발표했다. 해군 시설공학사령부 북서부 본부장 프레스턴 테일러(Preston Taylor) 대령은 "양질의 안전하고 편안한 숙소를 제공하는 것은 장병들의 임무 준비태세를 보장하는 데 근본적인 일"이라며 "이번 개보수의 속도와 품질은 수병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우리의 헌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해군 시설공학사령부에 따르면 키트샙 해군기지 사령관 알렉스 바어그(Alex Baerg) 대령은 "수병을 함정의 침상에서 벗어나 현대적이고 편안한 숙소로 옮기는 일은 임무 준비태세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 "더 이상 지연·변명 없다"…막사 태스크포스 가동
전쟁부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전쟁부 장관은 2025년 10월 6일 각서로 막사 태스크포스(Barracks Task Force)를 구성해 전쟁부 차원의 막사 개선 투자 계획을 마련하고 30일 안에 진행 상황을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전쟁부는 이 태스크포스에 계약 전문가, 군 기지 지휘관, 인사·준비태세·재정 전문가 등 전쟁부 전반의 대표들이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전쟁부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같은 해 11월 25일 전쟁부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영상에서 "너무 오랫동안 이 부처는 너무 많은 전투원을 실망시켜 왔다"며 "합동군의 모든 구성원은 깨끗하고 편안하며 안전한 숙소에서 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것은 단순한 생활 편의의 문제가 아니다. 사기와 준비태세, 최고의 전사를 모집하고 유지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며 "전사들의 삶의 질은 전사 정신을 되살리고 군을 재건하는 데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자신의 생활공간이 끊임없는 스트레스와 좌절의 원천이라면 어떻게 전장에서 모든 것에 대비하기를 기대할 수 있겠느냐. 그런 일은 이제 모두 끝난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더 이상의 지연도, 변명도, 평소와 같은 방식도 없다. 기준은 집행될 것이고 책임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 이것은 수년에 걸친 또 하나의 연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쟁부에 따르면 태스크포스는 민간 산업의 전문성을 활용한 혁신 기술·계약 전략으로 건설과 개보수 속도 높이기, 가능한 경우 유지보수·서비스·장비 계약 통합, 부대 지휘관과 선임 부사관이 국방부 관료 절차를 기다리지 않고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권한 부여, 관리예산처(OMB)와 함께 막사를 개보수·유지하는 새로운 해법 마련 등을 신속히 추진한다. 전쟁부는 획득·유지 차관실, 에너지·설치·환경 차관보실, 인사·준비태세 차관실 등이 장관 지시의 기획과 이행에 참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전쟁부는 10월 29일 해군 시설공학사령부 하와이 본부가 작성한 기사를 통해 하와이 해병대 기지의 신규 막사 2개 동 건설이 절반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전쟁부에 따르면 해군 시설공학사령부 하와이 본부의 1억 7,460만 달러 규모 사업은 10월 1일 기준 약 53% 진척됐으며, 골조 공사를 마치고 건물 설비 설치와 내부 마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로 연결된 5층 건물 2개 동은 내용연수가 다한 숙소를 대체해 최대 380명의 장병이 쓸 수 있는 객실 190개를 제공한다. 해군 시설공학사령부 하와이 본부 부본부장 앤드루 헌트(Andrew Hunt) 해군 대령은 "이 새 숙소는 해병대원과 그들의 준비태세에 대한 투자"라며 "현대적이고 편안한 생활공간은 해병대원들이 쉬고 재충전하며 임무에 집중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전쟁부에 따르면 시공팀은 두 건물 전체에 창문과 난간 설치를 마쳤고, 냉난방·환기 설비 설치는 1~3층까지 진행됐으며, 부상으로 인한 작업 손실 없이 17만 작업시간 이상을 기록했다. 막사에는 엘리베이터, 당직실, 세탁실, 주방과 화장실을 갖춘 다목적 공간, 장비 세척·건조 공간, 자전거 보관소, 휴게 정자가 들어서며, 사업은 2029년 6월 완공 예정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 10월 19일 공식 X 계정에서 명예훈장 수훈자 다코타 마이어(Dakota Meyer)를 막사 태스크포스 수석고문으로 공식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마이어는 전국의 기지에서 내 집무실을 대표해 전투원들에게 직접 찾아가 무엇이 고장 났는지 파악하고 우리가 막사를 반드시 고치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 전사들은 그 이상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전쟁부 획득·유지 차관실은 10월 26일 공식 X 계정에 카오 해군장관 대행, 헌트 밀리터리 커뮤니티스,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17억 달러 규모 햄프턴로즈 막사 사업의 금융 종결을 기념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 사업으로 필수 독신자 숙소가 계획에서 건설 단계로 넘어간다고 밝혔다.
A&S is proud to join @SECNAV Hung Cao, @Huntmilitary, and regional partners to mark financial close on the $1.7 billion Hampton Roads Barracks Project – moving essential unaccompanied housing from plan to construction. https://t.co/SpovKAY3gQ pic.twitter.com/uJtiHjyROA
— USW(A&S) (@DoW_USW_AS) 2026년 10월 26일
출처 (KST)
- 미 전쟁부 보도자료, "DoW, Navy Close on $1.7 Billion Hampton Roads Barracks Project"(2026.10.23): https://www.war.gov/News/Releases/Release/Article/4632102/dow-navy-close-on-17-billion-hampton-roads-barracks-project/
- 미 해군 보도자료, "Navy Advances No Sailor Lives Afloat Initiative by Expanding Shore Housing Capacity"(2026.2.19): https://www.navy.mil/Press-Office/Press-Releases/display-pressreleases/Article/4409970/navy-advances-no-sailor-lives-afloat-initiative-by-expanding-shore-housing-capa/
- 미 해군 시설공학사령부(NAVFAC), "Bremerton Unaccompanied Housing Renovation Finishes Early, Supports 'No Sailor Lives Afloat' Initiative"(2026.4.23): https://www.navfac.navy.mil/Home/News-Detail/Article/4471310/bremerton-unaccompanied-housing-renovation-finishes-early-supports-no-sailor-li/
- 미 전쟁부, "Hegseth Directs Task Force to Oversee Departmentwide Barracks Improvement": https://www.war.gov/News/News-Stories/Article/Article/4350564/hegseth-directs-task-force-to-oversee-departmentwide-barracks-improvement/
- 미 전쟁부, "Marine Corps Base Hawaii Barracks Project Crosses Halfway Mark"(2026.10.29, 해군 시설공학사령부 하와이 본부 작성): https://www.war.gov/News/News-Stories/Article/Article/4637113/marine-corps-base-hawaii-barracks-project-crosses-halfway-mark/
- 미 해군 공식 X(2026.10.23): https://x.com/USNavy/status/2113683403291889752
- 훙 카오 해군장관 대행 공식 X(2026.10.23): https://x.com/SECNAV/status/2113680650179924196
-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 공식 X(2026.10.19): https://x.com/SecWar/status/2112304408696414322
- 미 전쟁부 획득·유지 차관실 공식 X(2026.10.26): https://x.com/DoW_USW_AS/status/2114701358221934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