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지원 대출 집행과 유럽평화기금 방출을 확인했다

벨기에
유럽연합 정상들은 2026년 10월 15일과 16일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이사회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하고 재정 지원과 군사 지원의 집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상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최신 전황을 논의했다. 유럽이사회 결론문은 2026년과 2027년을 대상으로 한 900억 유로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대출에서 진행 중인 지급을 환영하고, 우크라이나의 2026년 예산과 국방 수요를 충당할 자금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상들은 대출과 우크라이나 기구에서 2026년 약속분이 제때 지급되도록 모든 행위자가 개정된 우크라이나 계획의 요구 사항을 채우는 데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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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사회는 우크라이나가 개혁 노력을 이어가고 법치를 지켜야 한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지원 대출은 우크라이나 계획의 조건을 채워야 나간다. 유럽이사회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국제통화기금이 우크라이나의 재정 수요와 군사 수요를 갱신해 평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럽이사회는 시급한 재정 수요를 국제 파트너와 함께 다루겠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이 문제를 적절한 시점에 다시 다룬다고 밝혔다. 정상들은 국제 파트너가 우크라이나의 시급한 재정과 군사 수요를 맞추기 위해 지원을 신속히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900억 유로 대출은 이미 집행이 시작된 지원의 규모를 확인한 것이며, 앞으로의 지급 속도는 조건 이행과 평가 결과에 달렸다는 구조가 결론문에 담겼다.
군사 지원에서는 유럽평화기금에서 66억 유로를 방출하기로 한 합의를 정상들이 환영했다. 유럽이사회 결론문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유럽연합 군사 지원 임무인 EUMAM 우크라이나의 임무를 연장하고 개정하기로 한 합의도 환영했다. 회원국의 양자 지원과 유럽연합과 우크라이나 방위산업 협력의 진전, 통합 탄도미사일 대응 연합의 설립도 군사 지원을 지속하는 요소로 함께 제시됐다. 모든 군사 지원과 안보 보장은 특정 회원국의 안보와 국방 정책을 존중하고 모든 회원국의 안보와 국방 이익을 고려하면서 제공된다는 문구도 결론문에 포함됐다. 66억 유로 방출은 유럽평화기금을 통한 군사 장비와 물자 지원의 재원을 여는 결정으로, 정상회의에서 재정 대출과 함께 확인됐다.
결론문은 러시아의 민간인과 주요 기반시설 공격을 규탄하는 데서 출발했다. 정상들은 에너지와 교통 체계, 보건과 교육 시설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민간인과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의도적이고 체계적인 공격을 규탄했다. 겨울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에너지 지원 기금을 통해 회복력을 강화하고 지역 에너지 협력과 국경을 넘는 전력 상호 연결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업 기반시설과 곡물 저장 시설과 수출 시설과 흑해와 다뉴브 항구의 선박에 대한 러시아 공격은 세계 식량 안보를 해치며 특히 아프리카와 아시아와 중동에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불가리아와 루마니아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최근 발생한 민간 선박에 대한 심각한 사건을 포함해 민간 선박 공격은 국제법과 해양법의 심각한 위반이라고 밝혔다. 정상들은 흑해에서 곡물 화물선의 안전한 통행을 즉시 회복하고 유럽연합과 우크라이나 연대 통로를 더 공고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평화와 관련해서는 포괄적이고 공정하며 지속적인 평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의 장기 안보와 안정을 보장하는 강력한 안보 보장이 평화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럽연합은 의지 연합을 포함하고 미국과 협력하면서 그런 보장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고, 유럽이 미래 평화 정착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이익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상들은 러시아가 휴전에 동의하고 의미 있는 평화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고, 포로 교환과 민간 억류자 귀환을 포함한 인도적 구호와 신뢰 구축 조치가 평화로 가는 길의 일부라고 밝혔다. 돈 이야기가 휴전 요구와 같은 문건에 실린 데는 이유가 있다. 싸움이 멈춘 뒤에도 빚과 재건 비용은 남기 때문이다.
국방 장관 차원에서는 정상회의에 앞선 논의가 이미 진행됐다. 2026년 9월 28일 국방 담당 외교이사회에서 장관들은 우크라이나 방공과 유럽평화기금과 EUMAM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그림자 선단을 논의했다. 카야 칼라스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방공이 우크라이나의 핵심 우선순위이며 공격이 매일 이어진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방 장관도 같은 점을 분명히 했다고 고위대표는 전했다. 장관들은 우크라이나 지원 대출 아래 283억 유로 규모의 조달 계획이 이미 승인됐고 앞으로 패트리엇 미사일 구매가 포함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기존 재고에서 즉시 인도할 필요와 생산 능력을 확대할 필요도 함께 거론됐다.
유럽평화기금 66억 유로는 9월 28일 회의에서도 같은 금액으로 거론됐다. 고위대표는 유럽평화기금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유럽연합의 중심 수단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고 현재 자금 주기 이후 기금을 보충하는 문제를 회원국과 논의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일랜드 대통령직은 자금을 집행하기 위한 기술 작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UMAM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는 임무를 2년 더 연장하는 전략 검토의 첫 단계에 장관들이 합의했고, 임무가 군사 교육을 강화하고 전장 교훈 교환을 돕기 위해 키이우에 조정 조직을 세운다고 밝혔다. 국방 장관들이 먼저 합의한 내용을 정상들이 그대로 받아 든 것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우크라이나의 공동 성명은 정상회의 전에 재정 수요의 윤곽을 제시했다. 2026년 10월 1일 브뤼셀에서 발표된 공동 성명은 협력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2026년 예산과 국방 수요를 충당할 수단을 확인했고 제때 방출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7년에는 정해진 조건을 전제로 우크라이나 지원 대출 아래 450억 유로를 배정하는 작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고, 추가 예산과 국방 수요를 확인하는 작업도 시작하기로 했다. 양측은 다른 파트너도 재정 약속을 이행하고 우크라이나가 마주한 상당한 도전을 고려해 노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합의했다. 집행위원회와 우크라이나는 공동 노력을 조정하기 위해 매달 만나기로 했다. 이 돈은 아직 확정된 지급이 아니다. 조건을 채우면 내년에 배정하겠다고 약속한 금액이다.
우크라이나 기구는 지원 대출과 별도로 작동하는 재정 틀이다. 유럽연합 이사회 설명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기구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500억 유로가 넘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수단이다. 이 기구는 거시 재정 안정과 회복과 현대화, 개혁, 중단 없는 공공 서비스, 시민사회, 민간 부문 투자 동원을 지원한다. 직접 재정 지원을 맡은 첫 축은 380억 유로가 넘는 규모이며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 계획에 담긴 개혁 단계 요구를 충족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 투자 틀인 둘째 축은 96억 유로 규모로 전쟁 위험과 비싼 보험 때문에 투자를 주저하는 기업 등을 지원하고, 가입 지원인 셋째 축은 40억 유로가 넘는 규모로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 법에 맞추고 가입에 필요한 개혁을 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