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1,711만 명에 정부 '결실' 자평…'3,000만' 목표엔 시점 없고 中(중) 무비자 통계는 6개국 합산

서울
올해 1~9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71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늘었지만, 정부가 2월 범정부 대책으로 내건 '입국 3,000만 시대'는 여전히 달성 연도 없이 '조기 실현'이라는 문구로만 남아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9월 방한 관광 동향을 발표하며 "방한 관광의 인지도 제고, 여행 환경 개선, 콘텐츠 확충 등 다각도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는 국적별 수치가 없어, 정부가 내수 진작 카드로 꺼낸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실적에 얼마나 보탰는지는 정부 발표로 확인되지 않는다. 법무부가 7월 공개한 단체관광객 이탈 통계도 중국을 포함한 6개국을 한데 묶은 수치다.
문체부는 9월까지 1,711만 명이 들어와 지난해 연간 기록을 곧 넘는다고 밝혀
문체부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6만 명으로 지난해 9월보다 21.1% 늘어 한 달 방한객이 200만 명을 넘었다. 1~9월 누적 방한객 1,711만 명은 지난해 같은 기간 1,408만 명보다 21.5% 많다. 문체부는 이달 중 지난해 연간 방한객 1,894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씀씀이는 방문객 수보다 빠르게 늘었다. 올해 9월까지 외국인이 관광 분야에서 쓴 카드 금액은 15조 9,41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조 7,940억 원보다 47.7% 증가했다.
지역 입국도 늘었다. 비수도권 공항으로 들어온 방한객은 9월까지 324만 명으로 전체의 19.0%를 차지했고 1년 전보다 37.4% 늘었다. 비수도권 항만으로 입국한 방한객은 158만 명으로 전체의 9.2%였고 14.5% 증가했다.
문체부는 2월 자료에 지난해 12월 23일 1,850만 번째 외국인 방문객인 싱가포르 관광객을 맞는 기념행사 사진을 실었고, 6월 24일에는 5월 방한 관광 실적을 담은 '2026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돌파' 보도자료를 냈다.
정부의 3,000만 명 목표는 연도 없는 '조기 실현'으로 제시돼
정부의 관광 목표는 올해 2월 25일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나왔다. 김민석 당시 국무총리가 주재한 이 회의에는 중앙부처 15곳과 업계·협회·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문체부는 회의 결과를 '케이-관광 3000만 명 시대 앞당긴다'는 제목으로 알렸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케이-컬처 확산과 우호적인 대외 여건을 한국 관광 성장의 "최적기(골든타임)"로 진단했다.
같은 날 사전 브리핑에서 강정원 관광정책실장은 "입국 3,000만 시대 조기 실현을 위한 범정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브리핑 자료에는 "외래객 3,000만 명 시대를 실현하겠습니다"라는 문장도 들어 있었다. 브리핑에서 연도가 붙은 일정은 2027~2029년 3년간 진행할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이었다. 강 실장은 질의응답에서 이 캠페인을 설명하며 "우리가 3,000만 명이라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자, 이런 전략하에"라고 말했다. 브리핑에 나온 2030년이라는 연도는 세계 국제 관광객이 20억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에 붙은 것이었다.
비교 기준이 된 숫자는 지난해 실적뿐이다. 정부는 2025년 방한 관광객 1,894만 명을 입국 최대치로 제시했고, 지난해 관광 수출액은 약 39조 원이라고 밝혔다. 3,000만 명은 지난해 실적보다 1,100만 명 이상 많은 규모다.
회의 안건은 출입국 편의 개선, 지방공항 거점화, 크루즈 수용태세 개선, 숙박 제도 개편, 바가지요금 근절을 축으로 짜였다. 정부는 수요를 늘릴 과제를 나열했다. 인구감소지역 여행 경비의 50%를 돌려주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을 4월부터 시행하고, 비수도권 숙박 할인권 20만 장을 내놓기로 했다. 자동출입국심사 대상은 현재 18개국에서 유럽연합(EU) 등으로 넓힌다. 숙박 정책은 관광숙박업 약 3,000곳에서 일반·생활숙박업을 포함한 약 2만 7,000곳으로 문체부 관할을 넓히고 가칭 '숙박업법'을 만들기로 했다.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신청 요건은 유치 실적 500건(상위 5%)에서 200건(상위 10%)으로 낮췄다. 지방공항 직항 국제선에는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 등 혜택을 주고, 크루즈는 복수 기항 선박 신속 심사와 부산북항 터미널 24시간 운영을 부산항부터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세부 과제의 일정을 묻는 질문에는 유보적인 답이 나왔다. 지방공항 국제선 확충 계획을 묻는 질문에 김영혜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과장은 "어떤 공항에 어떤 노선이 늘어날 거다, 라고 제가 말씀,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라고 답했다. 바가지요금 문제를 두고 강기룡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최근에 문제됐던 사례를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없습니다"라고 했고, 법 개정 시점에 대해서는 "저희 목표는 상반기 중 법 개정이고요"라고 말했다. 강 차관보는 제재 수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1차에 하던 것을 영업정지 5일로 가는 거고요"라고 설명했다. 단속 인력을 묻는 질문에 강 차관보는 "지금 현재의 저희 행정부나 지방정부의 인력이나 조직 가지고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라고 답했다.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는 법무부 '결정된 바 없다' 한 달 만에 총리 주재 회의에서 확정돼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은 지난해 여름 짧은 기간 안에 결정됐다. 법무부는 2025년 7월 7일 '정부, 中 단체관광객 무비자 상시화 검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설명드립니다"라는 알림을 냈다. 법무부는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비자의 "시행계획 및 시행기간은 결정된 바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단체관광객 무비자 상시화와 개인관광객 비자 면제 확대 방안도 "전혀 검토한 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했다. 전자여행허가(K-ETA) 한시 면제 기간 연장도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 달 뒤인 8월 6일 김민석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를 주재하고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2025년 9월 29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국무조정실과 문체부·법무부·외교부가 함께 낸 보도자료는 중국이 2024년 11월부터 한국 국민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점을 배경으로 들고, 중국 국경절(10월 1~7일) 전에 한시 무비자 정책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료는 방한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는 상황에서 무비자 정책이 "추가 방한 수요를 유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진작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부처가 9월 8일 낸 합동 자료도 음식업·숙박업·면세점 등 관광산업 전반과 지방 관광지 유입 확대를 기대 효과로 들었다.
법무부는 2025년 9월 7일 시행계획을 내놨다. 문체부가 지정한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공관이 지정한 국외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 단체관광객이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전국을 여행할 수 있게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대로 중국 국민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 입국을 허용한다. 국내 전담여행사는 입국 24시간 전, 선박은 36시간 전까지 단체 명단을 하이코리아에 올려야 한다. 전담여행사 등록·지정은 9월 15일 시작됐고, 정부는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 수요를 고려해 시행 전인 9월 22일부터 명단을 받았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시행을 열흘 앞둔 9월 18일 "여권 하나로 만끽하는 K-컬쳐, 단체관광 무비자"라는 문구와 함께 시행 사실을 알리며 "관광 전반에 긍정적 파급,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를 내세웠다.
법무부는 이탈률 2% 이상인 여행사의 지정을 취소한다며 관리 장치를 내놔
불법체류 우려에 대해 정부는 사전 점검과 여행사 제재를 내세웠다. 법무부는 입국 전 단체 명단을 점검해 입국규제자, 과거 불법체류 전력자 등 고위험군을 무사증 대상에서 빼고 재외공관에서 따로 비자를 받게 했다. 국내 전담여행사는 고의나 공모로 이탈이 생기면 즉시 지정이 취소되고, 지정 취소 기준인 분기별 평균 이탈률은 기존 5%에서 2% 이상으로 강화됐다. 무단이탈로 지정이 취소된 여행사는 2년 동안 다시 지정받을 수 없다.
국외 전담여행사도 분기별 평균 이탈률이 2% 이상이면 지정이 취소되고, 최근 2년 안에 6개월 이상 업무정지 제재를 받은 곳은 지정 대상에서 빠진다. 정부는 저가 관광과 쇼핑 강요를 금지하고 인솔 교육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정부 관광 대책의 다른 축도 중국을 겨냥했다. 강정원 실장은 2월 사전 브리핑에서 "특히 제1 방한 시장인 중국 시장의 경우 3·4선 도시와 우리나라 지방공항 간 전세기 상품을 개발하고"라며 현지 교통망과 한국행 페리를 결합해 수요를 넓히겠다고 했다. 방한 경험이 있는 중국·동남아 11개국 국민에게는 5년 복수사증을, 중국·베트남 주요 도시 거주자에게는 10년 복수비자 발급을 추진한다고 했다. 일본 시장에는 '한국 지방 소도시 30선'을 알리기로 했다. 최휘영 장관은 9월 경북 안동에서 열린 한중 관광교류 행사에 참석한 뒤 경상북도지사와 문화·체육·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브리핑 자료는 올해 방한 크루즈 관광객이 중국발 크루즈 기항 증가로 약 1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무사증 단체관광 대상도 넓어졌다. 정부는 2월 회의에서 인도네시아 3인 이상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범 시행을 결정했다. 김정도 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은 인도네시아에 대해 "2024년 대비 2025년만 해도 한 18%, 19% 이렇게 좀 늘고 있어서"라며 "조금만 이렇게 계기를 주면 더 이렇게 많이 늘어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이탈 통계는 중국 등 6개국 단체비자 입국자를 합친 수치로 나와
법무부는 7월 1일 보도자료에서 단체관광객 이탈 수치를 공개했다. 법무부는 중국·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인도·캄보디아 등 6개국 단체관광객의 비자발급 수수료 15달러(약 2만 2,500원) 면제 기간을 당초 2026년 6월에서 12월 31일까지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제11차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의 후속 조치다.
이 자료에 따르면 6개국 단체비자 입국자는 2025년 79만 505명으로 전년 57만 752명보다 약 39% 늘었다. 이탈자는 2024년 1,090명에서 2025년 525명으로 줄었고, 이탈률은 0.19%에서 0.07%로 낮아졌다. 법무부는 "불법체류로 이어지는 이탈률은 0.07%로 전년(0.19%)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탈자 수와 이탈률은 국적별이 아닌 6개국 합계 기준으로 제시됐다. 같은 표에서 6개국 합계 이탈률은 2019년 0.12%(77만 2,861명 중 944명), 2020년 0.19%(5만 7,100명 중 106명), 2022년 0.17%(9,533명 중 16명), 2023년 0.34%(14만 9,352명 중 502명)였다. 2021년에는 6개국 단체비자 입국자가 한 명도 없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 단체비자 입국자는 2025년 61만 4,040명으로 2024년 41만 4,019명보다 늘었다. 그러나 2019년 71만 2,732명에는 못 미쳤다. 6개국 합계 입국자가 2025년 2019년 수준을 넘어선 것과 달리 중국은 6년 전보다 9만 8,692명 적었다. 2025년 베트남은 7만 4,333명, 필리핀은 5만 3,580명, 인도네시아는 4만 62명, 캄보디아는 7,370명, 인도는 1,120명이었다. 중국 단체비자 입국자는 2020년 4만 3,983명, 2023년 6만 8,058명이었다. 이 통계는 단체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한 인원 기준이다. 2025년 9월 29일부터 무사증으로 들어온 중국 단체관광객은 비자 발급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
정부는 비자 완화가 수요 회복에 기여했다고 평가해
정부는 관광객 증가를 정책 성과로 설명한다. 강정원 관광정책실장은 22일 방한객 증가에 대해 다각도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했다. 문체부는 같은 자료에서 카드 사용액 증가율 47.7%와 비수도권 공항 입국 증가율 37.4%를 함께 제시했다.
법무부도 비자 정책의 효과를 내세웠다. 법무부는 7월 1일 보도자료에서 단체비자 수수료 면제가 방한 관광객 증가의 유일한 원인은 아니지만, 대외관계 개선과 케이-컬처 확산과 함께 방한 심리를 높이고 관광 수요 회복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정도 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은 2월 브리핑에서 "전체적으로 지금 다 관광 유인을 하기 위해서 비자제도를 전체적으로 완화했다, 라고 설명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출입국관리 질서 유지를 기본으로 삼으면서도 지역 관광 활성화와 민생경제까지도 챙길 수 있도록 관련 관광비자 제도를 운영·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성과와 내년 정책 방향을 공개하겠다고 해
중국 단체관광객 무사증 시행 기간은 2025년 발표 당시 2026년 6월 30일까지로 정해졌다. 법무부가 무사증 도입 때 내건 관리 기준은 전담여행사별 분기 이탈률 2%다. 정부가 공개한 이탈 통계는 6개국 단체비자 입국자의 연간 합계여서, 전담여행사별 분기 이탈률 기준과 같은 단위로 맞대 볼 수 있는 수치는 아니다.
방한객 숫자는 정부 발표대로 늘고 있다. 1~9월 1,711만 명은 지난해 연간 1,894만 명과 183만 명 차이다. 강정원 관광정책실장은 22일 "조만간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의 성과를 상세히 공유하고, 내년 정책 방향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개국 단체비자 수수료 면제는 법무부 발표대로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출처 (KST)
- 문화체육관광부(정책브리핑) · 2026-10-22 · 9월까지 누적 방한객 1711만 명…지난해 연간 1894만 명 돌파 눈앞 · https://m.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74123&pageIndex=1&cateId=&repCode_P=&smenu=EDS03
- 문화체육관광부(정책브리핑) · 2026-02-25 · 케이-관광 '3000만 명 시대' 앞당긴다…4월부터 '반값여행' ·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59984
- 정책브리핑 부처 브리핑 · 2026-02-25 · 국가관광전략회의 사전 브리핑 · https://www.korea.kr/briefing/policyBriefingView.do?newsId=156745982&pWise=sub&pWiseSub=C2
-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 2026-06-24 · 2026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돌파 · https://www.mcst.go.kr/site/s_notice/press/pressView.jsp?pSeq=22541
- 문화체육관광부 사진뉴스 · 2026-09-15 · 문체부·경북도, 문화·체육·관광 협력 방안 함께 살펴(2026.09.11.~12.) · https://www.mcst.go.kr/site/s_notice/news/newsList.jsp
- 법무부 보도자료 · 2026-07-01 · 법무부, 중·베트남 등 6개국 단체비자 수수료 면제 '2026년 말까지' 연장 · https://www.immigration.go.kr/bbs/immigration/214/496470/download.do
- 법무부 보도자료(게시판) · 2026-07-01 · 법무부, 중·베트남 등 6개국 단체비자 수수료 면제 '2026년 말까지' 연장 · https://www.moj.go.kr/bbs/moj/182/496428/download.do
- 국무조정실·문화체육관광부·법무부·외교부 보도자료 · 2025-08-06 ·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25.9.29.~'26.6.30.) · https://www.immigration.go.kr/bbs/immigration/214/483970/download.do
- 법무부 보도자료 · 2025-09-07 ·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시행계획 발표 · https://www.immigration.go.kr/bbs/immigration/214/484963/download.do
-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정책브리핑) · 2025-09-08 · 중국 단체관광객 내년 6월까지 한시 무비자 관광 허용…내수진작 기대 ·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48819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 2025-09-18 ·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입국 시행 · https://www.immigration.go.kr/bbs/immigration/220/598923/artclView.do
- 법무부 알림 · 2025-07-07 · '정부, 中 단체관광객 무비자 상시화' 검토 관련 · https://www.immigration.go.kr/bbs/immigration/214/596834/artclView.do